사람의 본성은 악하여 자기를 자랑하고 싶어 합니다. 교회도 예외가 아님을 잊으면 않됩니다. 그래서 교회는 오직 예수님만 자랑되어야 합니다. 교회가 예수님 자랑아닌 다른 것을 자랑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예수님의 자랑은 희미해져가고 교회의 특수성과 순수성의 영광의 빛은 잃어갑니다. 다른 것이란 무엇이 겠습니까? 그것은 교회가 예수님 중심이 아니고 교회 중심인 것입니다. 곧 교회의 역사와 전통. 성도들의 신앙행위(과거와 현재에 걸쳐 자기증명과  업적 ) 교회건물. 교인수 등등입니다. 이것을 의롭게 여기고 교회자랑 아닌 자랑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종탑( 교회표식으로 ) 이 바로 교회자랑을 상징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13장 씨뿌림 비유에서 열매를 맺을 좋은 땅이란 다름아닌 예수님만 자랑하는 심령과 교회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거룩과 빛으로 우리의 죄를 들추어내어 십자가로 용서하시고 덮어주시고 모든 죄의 문제를 끝내고 의를 입혀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 많은 열매를 맺을 좋은땅 (교회)으로 세워 주신 것입니다. 이 은혜에 대하여 만족하지 못하고  예수님자랑보다 자기 신앙행위의 의를 자랑으로 삼는다면 이것은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을 멸시하는 증거인 것입니다.

교회는 오직 예수님만 자랑해야 함을 강력하게 선포하는 말씀이 살아 있어야 합니다.

※ 고전 1장30-31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라.”

※ 갈6장14절에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