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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소식 제395호(2022년07월호)
2022-07-14 14:53:26
관리자
조회수   341
2022년 07월
남태평양 Fiji 소식
(제395호)
“환난과 우환이 내게 미쳤으나 주의 계명은 나의 즐거움이니이다 ”(시편 119:143).

주 안에서 사랑하는 동역자님!
   그동안 주 안에서 평안하신지요? 금년 상반기를 몇 시간 남기고 주님의 존귀하신 이름으로 인사드립니다. 이곳은 코로나가 계속되고 있고 신종 바이러스가 들어와 기침, 복통, 근육통으로 많은 교인들이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는 등 어려움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일부 학교에서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쓰고 있어 저희들도 이 번 주부터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쓰고 있습니다. 저희들도 환자들을 심방하며 기도하러 다녀서 그런지 몸에 이상이 생길 때가 간혹 있었지만 주어진 사명으로 별 어려움 없이 6월 한 달을 잘 보낼 수 있어 감사합니다.

#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능력으로 구원받을 자들을 계속 붙여 주심을 감사!
● 6월 1일 (수) : 프란시스 메어리 만잉 (여, 14세, 피지인, 여중 2) : 나우소리 교회  이웃에 사는 학생으로 전도를 받고 예수님을 영접한 후 매 주일 예배와 매 주 토요일에 있는 어린이 사역인 어와나 클럽에 잘 참석하고 있습니다.
● 6월 10일 (금) : 오파 라우 (여, 13세, 피지인, 여중 1)와 아쉬나타 렌두아 (10세, 여, 피지인, 초등 5)가 저희 교인의 성경 공부에 참석했다가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그리고 계속 나우소리 교회 주일 예배와 어린이 사역인 어와나 클럽에 잘 참석하고 있습니다.
● 6월 13일 (월) : 아닐트라 싱 (여, 30세, 인도인)이 택시 기사인 남편과 함께 나레레 교회에 간혹 한 번씩 참석했습니다. 아닐트라가 그녀의 남편이 다른 여자를 따라 자기 집을 나갔다고 기도를 부탁하였습니다. 저는 날짜를 잡아 그녀의 집에 가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주일 예배에는 몇 번 참석했으나 신앙이 전연 없었습니다. 그녀는 본인의 죄를 회개하고 눈물을 흘리며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 6월 19일 (주일) : 주일 오후에 예배를 모두 마치고 아닐트라 집을 심방했습니다. 남편이 아직 소식이 없어 눈물을 흘리고 있는 그녀를 위해서 기도해 주었습니다. 그 때 아닐트라의 어머니인 로쉬니 라타 (59세, 인도인, 명목상 신자)와 두 손주인 가스타브 발리 (15세, 중 3), 마이안 발리 (13세, 중 1)가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 6월 21일 (화) : 이니아 생아 (남, 56세, 피지인, 전과 3범 강도로 9년 교도소 생활)와 부인인 레이첼리 생아 (56세, 명목상 신자)가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그들은 저희 나레레 교회 교인의 친척으로 중환자라고 저에게 기도를 부탁하여 이니아 집에 갔습니다. 이니아는 목과 배에 뱀이 감고 있어 식사도 거의 못하고 변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다고 저에게 기도를 부탁하였습니다. 귀신에 사로 잡혀 얼굴은 거의 반죽은 상태로 정신이 혼미한 상태였습니다. 저는 찬양을 한 후 말씀을 전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사한 후 기도를 해주었습니다. 그들 부부는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구세주와 주님으로 영접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함께 하신다고 하면서 새 생명을 찾았습니다.
● 6월 27일 (월) : 세미르 아흐멧 (남, 인도인, 46세, 무슬림)이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2년 전에 나우소리 교회에 저희 교인과 함께 주일 예배에 처음 나왔다가 다시 본인 스스로 6월 26일 주일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그동안 그는 부인과 헤어지고 아들을 잃고 방황하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마음 문이 열려 주님 앞으로 나왔습니다. 그는 주일에 일하지 않고 주일에 저희 교회에 왔다는 이유로 에어콘 회사 집에서 쫓겨났습니다. 그는 앞으로 온전히 주님만을 믿고 주일 예배에 참석하기로 다짐하였습니다.

#침례식 (주일): 
주일 오후에 바닷가에 가서 찬양과 기도를 하고 예수님을 믿고 주님의 지상 명령에 순종한 7명 (나레레 교회 : 2명, 나우소리 교회 : 5명)에게 침례를 주었습니다. 새벽부터 오전까지 간헐적으로 비가 내려 비를 멈추게 해 달라고 수시로 기도했습니다. 드디어 오후에 비가 그치고 햇볕이 나고 화창하여 침례식을 갖기에 좋은 날씨였습니다.  
● 엔드류 쿠말 (남, 인도인, 33세), 부인인 카리쉬마 푸라사드 (인도인, 27세), 모친인 아룬 라타 (인도인, 55세)는 명목상 신자였는데 카리쉬마의 출산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통한 기도로 셋째 딸이 미숙아로 출산되었으나 지금까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그들은 저를 통하여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한 후 주일 예배에 잘 참석하고 있습니다. 진즉부터 그들이 침례를 받고 싶다고 하여 그들을 중심으로 침례식을 가졌습니다. 
● 릴리에타 쿰보우타와 (여, 피지인, 51세): 어린이 사역인 어와나 클럽을 돕고 있는 릴리에타는 저희 교회에 나오면서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믿고 어린이 사역을 돕고 있습니다.
● 시미오네 숭구돌로 (남, 피지인, 45세)는 저희 나레레 교회 예배에 참석하면서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믿은 후 함께 침례를 받았습니다.
● 안디 멜라이 스티븐 (여, 피지인, 12세, 여중 3) : 저희 나레레 교회 교인의 딸로 어린이 사역인 어와나 클럽 리더로 어린이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나이는 어리지만 구원의 확신이 확실하여 이번에 침례를 주었습니다.
● 아린 로셀린 라타 (여, 인도인, 49세) : 금년 2월 24일에 남편이 이 세상을 떠난 후 금년 2월 25일에 저에게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두 딸과 함께 주일 예배와 수요일 예배에 잘 참석하고 있으며 이번에 구원의 확신이 확실하여 침례를 주었습니다.

그동안 매년 부활 주일과 성탄절에 침례식을 해 왔습니다. 이번 4월 부활 주일에는 구원에 대한 확신을 더 검증하려고 뒤로 미루었습니다. 이번에 새 신자들 중 침례 받을 대상이 20명이 넘었지만 일일이 구원 확신을 점검하여 나머지는 뒤로 미루었습니다. 그동안 침례를 받은 후에 변화된 삶이 없는 경우를 계속 보면서 구원의 확신에 대하여 더 철저하게 점검하고 침례식을 했습니다.

# 6월 19일 (주일): 대사 파송 기도 및 지도자들에게 권면 및 기도: 
피지 침례회 총회 소속인 수바 침례교회에서 뉴질랜드로 떠나는 라투 이노키 대사와 남아 있는 지도자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주일 아침 7시에 가서 말씀을 전하고 나레레 교회와 나우소리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 대중 복음 전도: 
6월 24일 -나우소리 교회 교인의 생일 때 참석한 인도인들에게, 
6월 25일-나레레 교회에서 추모 예배 기도회 때 모인 인도인들 (대부분 힌두교와 무슬림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 나레레 교회에서 기도 모임 개최 (6월 16일): 
나레레 벧엘 교회 중보기도 팀이 주관하는 가운데 피지 침례회 총회 여전도회 임원들과 아세아 침례회 총회 여선교회장이 참석 했습니다. 나레레 교회 여전도회 중보 기도 팀은 평소와 같이 중보 기도를 마치고 참석한 모든 임원들에게 점심을 대접하며 좋은 교제 시간을 가졌습니다. 

# 나우소리 교회에서 어와나 클럽 어린이 사역 시작: 
6월 10일 오후 성경 공부 시간에 어린이 15명이 참석하여 그들을 중심으로 그 다음 주 토요일 (6월 18일)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점심시간과 함께 오후 1시까지 했습니다. 6월 25일 두 번째 토요일에는 어린이 37명과 교사 5명이 모였습니다.

# 제자 훈련 사역, 새 신자 성경 공부, 가정 사역 등은 종전과 같이 매일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희들과 피지 복음화를 위해서 끊임없는 중보 기도와 선교 헌금으로 함께 동역해 오신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님들의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 하시는 모든 사역들 위에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와 평강이 늘 함께 하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2022년 6월 30일,

남태평양 Fiji에서, 
복음과 사랑에 빚진 무익한 종         류병팔, 김영이 드림

피지주소: Pastor Byung Pal Ryu, P.O Box 15612, Suva, Fiji
Tel : 679-970-2823(피지 핸드폰), E-mail: ryubpfiji@gmail.com 

<선교사 국내계좌>
농협 302-4411-9685-41 유병팔
연락처: (042)861-0725  (H.P)010-8825-9725 권혁일
E-mail: hikwon999@hanmail.net

♡♥기도제목♥♡
♡ 나레레 벧엘 교회, 지교회인 나우소리 벧엘 교회, 나레레 벧엘 교회 산하에 있는 유치원 사역이 전 교인의 사역자화로 각자 받은 은사대로 주어진 사역을 잘 감당하여 주님의 몸된 교회를 건강하게 세워나갈 수 있도록…,
♡ 전 교인들이 매일 매일 경건의 시간과 말씀 암송, 묵상, 실천을 통하여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 예수님의 부활의 증인이 될 수 있도록…,
♡ 나우소리 벧엘 교회 어와나 클럽 어린이 사역이 활성화되어 어린이들을 통하여 그들의 부모들이 예수님을 믿고 자녀들과 함께 나와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 7월 첫 주일 오후부터 나레레 벧엘 교회에서 설교 실제 시간을 가질 예정인데 순일 쿠말, 데빗 스티븐, 루시아테 시보 등이 잘 따라올 수 있도록 (현재 3명의 형제가 나레레 교회에서 매 주 수요일 저녁 예배 때 말씀을 전하고 있음)…,
♡ 나우소리 교회 교인인 로닐, 아이살레, 아샬, 아쉬닐, 엘빈, 에드워드 가족이 믿음을 잘지켜 나갈 수 있도록,  특히 사미르 아헵과 파르빈 쿠말 가족이 온전히 말씀에 붙잡혀 예수님을 따를 수 있도록, 나우소리 교회 바로 이웃 집의 교사 (로힛)의 딸 (지하 푸라카쉬, 여고 2년)과 모친 (조부나 와티) 이 주일 예배에 참석함을 감사, 이들이 예수님을 믿고 주일 예배에 잘 참석할 수 있도록…,
♡ 저희 동역회장과 새로이 총무를 맡은 김홍석님(류선교사의 처남), 동역자님들, 저희들의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하여, 저희들이 주어진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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